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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심만 먹으면 오후가 유독 힘든 이유

점심을 먹고 나면 이상하게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간이 찾아옵니다. 오후 2시쯤만 되면 눈꺼풀이 무거워지고, 머리는 멍해지고, 분명 간단한 업무인데도 손에 잘 잡히지 않습니다. 커피를 한 잔 더 마셔도 잠깐뿐이고, 조금 지나면 다시 피곤해집니다. 이럴 때 많은 분이 생각합니다. “내가 체력이 약한가?” “어제 잠을 못 자서 그런가?” 하지만 많은 경우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 점심 이후 몸의 변화 에 있습니다. 식사 후 몸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점심 식사 후 졸리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현상은  식후 졸림(Post-lunch dip) 이라고도 부릅니다.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. 특히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 빠르게 먹는 습관 과식 달콤한 음료 섭취 이런 식습관이 있으면 오후 피로감이 더 크게 올 수 있습니다. 이유는 혈당 변화 때문입니다. 식사 후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면 우리 몸은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합니다. 이 과정에서 혈당이 급하게 오르고 내리면 몸은 쉽게 피로를 느끼고 뇌의 집중력도 함께 떨어질 수 있습니다. 쉽게 말하면 몸이 잠깐 쉬어가려는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. 오후 집중력을 살리는 현실적인 방법 3가지 1) 점심 식사 순서를 바꿔보세요 같은 메뉴라도 먹는 순서만 바꿔도 도움이 됩니다. 추천 순서 채소 → 단백질 → 탄수화물 예를 들면 샐러드 / 반찬 먼저 고기 / 생선 / 두부 마지막에 밥 / 면 이렇게 먹으면 혈당 변화가 조금 더 완만해질 수 있습니다. 작은 차이지만 오후 컨디션은 꽤 달라집니다. 2) 식후 10분만 걸어보세요 식사 후 바로 앉는 습관보다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. 멀리 걸을 필요 없습니다. 사무실 주변 한 바퀴 계단 오르내리기 복도 걷기 10분이면 충분합니다. 몸을 조금 움직이면 무거운 느낌이 줄고 오후 집중력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. 3) 달달한 음료를 줄여보세요 식후 커...

완벽하게 하려다 시작도 못 한다면 : 일을 끝내는 습관

이건 조금 더 다듬고 시작해야 할 것 같아. 준비가 조금 부족하니까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해야지. 이렇게 생각하다가 정작 해야 할 일을 시작하지 못한 경험,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. 글쓰기든, 기획이든, 업무 정리든 처음부터 잘해내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럽습니다. 문제는  완벽하게 시작하려는 마음이 오히려 시작을 늦춘다는 점 입니다.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어서 시작을 미루고, 더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다가 시간이 지나고, 결국 마감이 가까워져서 급하게 처리하게 됩니다. 이런 흐름이 반복되면 일은 늘 쫓기듯 하게 되고 결과에도 만족하기 어려워집니다. 왜 시작이 어려워질까요? 처음부터 완성도 높은 결과를 만들겠다는 기준이 높아질수록 시작의 부담도 커집니다. 머릿속에서는 이미 완성된 결과물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, 막상 손을 대면 그만큼 잘 나오지 않을 것 같아 망설이게 됩니다. 그래서 자료만 찾고, 계획만 세우고, 조금 더 준비한 뒤 시작하려고 합니다. 하지만 대부분의 일은  시작한 뒤에 방향이 잡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. 처음부터 완벽한 초안은 거의 없습니다. 일을 끝내는 사람들의 공통점 일을 꾸준히 끝내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. 대신  일단 초안을 만들고, 그다음 다듬습니다. 이 순서가 중요합니다. 완성도가 조금 부족해도 형태가 있어야 수정할 수 있고, 고칠 부분도 보입니다.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는 개선도 어렵습니다. 먼저 끝내는 습관 만들기 1. 70% 수준으로 시작하기 처음부터 100점을 목표로 하지 마세요. 일단 70% 정도만 만들어보자 라고 생각하면 시작이 훨씬 가벼워집니다. 문장은 다듬으면 되고, 디자인은 나중에 손보면 되고, 구성도 수정하면 됩니다. 처음에는  뼈대를 만드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. 2. 시간을 정해두기 시간 제한 없이 하면 계속 고치게 됩니다. 그래서 시작 전에 작은 마감 시간을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. 초안 작성...